부산 모세의 기적 동영상 "좀처럼 사그러들지 않는 감동…다시 봐도 훈훈"

입력 2014-03-20 08: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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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모세의 기적

'부산 모세의 기적 동영상'

'부산 모세의 기적'의 감동이 좀처럼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20일 오전 현재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는 '부산 모세의 기적'이 여전히 상위권에 자리잡고 있다.

'부산 모세의 기적'은 지난 18일 SBS '심장이뛴다'를 통해 대중에게 알려졌다.

방송에 따르면 지난 10일 부산에서 일어난 '모세의 기적'은 한 산모가 예정일보다 두 달 빨리 양수가 터지면서 시작됐다.

포항에서는 수술이 불가능해 부산으로 가야했던 상황이었지만 부산으로 접어든 구급차 앞에는 출근길 자동차들이 앞을 가로막고 있었다.

하지만 이 자동차들이 거짓말처럼 구급차를 위해 길을 터주는 '모세의 기적'을 연출하면서 산모와 태아 모두 안전하게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

'모세의 기적'을 직접 눈으로 본 주인공의 남편은 "독일에서만 본 모세의 기적이 우리에게 일어났다는 게 참 고맙다"며 감격했다.

독일의 경우 '구급차로'라는 개념이 법에 명시돼 있어 1982년 입법화돼 구급차 사이렌이 울리는데도 피하지 않을 경우 20유로(약 3만원)처벌을 받는다.

'심장이뛴다' 부산 모세의 기적에 누리꾼들은 "부산 모세의 기적 동영상 진짜 감동", "부산 모세의 기적 동영상 훈훈하다", "부산 모세의 기적, 독일 모세의 기적보다 더 가치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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