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 불패’ 구대성, 후배 류현진 앞 1이닝 퍼펙트 건재 과시

입력 2014-03-21 09: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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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대성. 스포츠동아DB.

‘구대성’

[동아닷컴]

‘대성 불패’ 구대성(45·시드니 블루삭스)이 후배 류현진(27·LA다저스) 앞에서 완벽투를 펼치며 건재를 과시했다.

구대성은 20일(이하 한국시각)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연습경기에서 2-0으로 앞선 7회초 호주대표팀의 5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이닝을 마쳤다.

첫 타자 안드레 이디어(32)를 1루 땅볼로 잡아낸 구대성은 후안 유리베(35)를 2루수 앞 땅볼, 스캇 반 슬라이크(28)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단 14개의 투구 수로 이닝을 마쳤 다.

한편, 구대성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이날 경기에서는 야시엘 푸이그(24)의 2점 홈런 등을 묶은 다저스가 4-2 역전승을 거뒀다. 류현진은 23일 이 경기장에서 2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상대로 시즌 첫 선발 등판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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