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팬들이 19일 대전구장 복도에 마련된 레전드 장종훈의 기념물 앞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대전|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트위터 @bluemarine007
연습생 신화의 주역 ‘35번’ 장종훈
‘21번’ 송진우가 세운 기록은 도전자도 없어
꽃미남 투수 ‘23번’ 정민철도 영구결번 영예
한화는 많은 레전드급 선수들을 배출한 팀이다. 창단 초기 마운드를 책임졌던 ‘쌍두마차’ 이상군, 한희민을 비롯해 송진우, 한용덕, 구대성, 정민철에다 한국프로야구 최초로 메이저리그로 직행한 류현진(LA 다저스) 등 쟁쟁한 투수들을 빼놓을 수 없다. 타선에서도 ‘연습생 신화’의 주역 장종훈과 ‘악바리’ 이정훈 외에도 강석천, 강정길, 이강돈, 고원부 등 강타자들이 즐비했다.
한화는 9개 구단 중 가장 많은 영구결번을 갖고 있다. 팀 창단 최초의 영구결번선수는 장종훈(현 1군 타격코치)이다. 장종훈은 1986년 연습생으로 빙그레에 입단했지만, 1990년 홈런왕(28개)에 등극하며 재능을 꽃피웠다. 1991년(35개)과 1992년(41개)까지 3년 연속 홈런왕을 차지했고, 타자로는 최초로 2년 연속(1991∼1992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2005년 9월 장종훈의 등번호 35번은 영구결번이 됐다.
송진우(현 2군 투수코치)는 말이 필요 없는 투수였다. 그의 통산 최다승(210승)과 최다탈삼진(2048탈삼진), 최다이닝(3003이닝)에는 현재 도전자조차 없다. 또 ‘투수는 생명력이 짧다’는 편견을 깬 선구적 인물이었다. 최고령 경기출장(43세7개월7일)·승리(43세1개월23일)·완투 및 완봉승(39세6개월23일)·홀드(41세3개월15일) 기록은 아직까지 깨지지 않고 있다. 송진우의 등번호 21번은 2009년 영구결번이 됐다.
3번째 영구결번의 주인공은 정민철(현 1군 투수코치)이다. 1992년 겁 없던 고졸 신인은 시속 150km대의 빠른 직구와 각도 큰 커브로 14승을 거뒀고, 1999년까지 8년 연속 10승 이상, 평균 방어율 2.80, 투구이닝 188이닝을 기록했다. 2000년 일본프로야구 명문 요미우리에 입단하며 기록행진은 끊겼지만, 역대 다승 2위(161승)에 올라있을 정도로 ‘마운드에 오르면 이긴다’는 승리방정식을 써내려갔던 투수다. 잘 생긴 외모와 깔끔한 매너로 한화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고, 2009년 은퇴와 함께 23번은 영원히 정민철의 번호로 남았다.
홍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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