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열 감독 “올 시즌 투수진 키 포인트는 송은범”

입력 2014-03-24 15: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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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동아닷컴]

지난해 8위에 머물렀던 KIA 타이거즈 선동열 감독이 올 시즌 투수진의 키 포인트로 송은범(30)을 지목했다.

선 감독은 24일 오후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ECC 삼성홀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미디어데이&팬페스트’에 참석해 올 시즌 포부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선 감독은 미국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떠난 윤석민(28)의 빈자리에 대한 질문에 “윤석민의 빈 자리는 작년 마무리를 맡았던 송은범이 메운다”고 밝혔다. 이어 “송은범은 마무리 훈련부터 정말 열심히 했다. 올해 투수의 키 포인트는 송은범”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선 감독은 올 시즌 전망에 대해 “올해는 말을 많이 안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선수들이 지난해 마무리 훈련부터 땀을 많이 흘렸다. 새 구장인 챔피언스필드에서 팬들과 가을야구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우승팀과 다크호스에 대해 선 감독은 “올 시즌은 9개 팀 모두 우승 전력을 갖췄다고 생각한다. 다크호스는 한화 이글스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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