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 원숭이 포착, 시력이 나빠 안경 썼나? 이유 알고 보니…

입력 2014-03-24 17: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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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 원숭이 포착’. 사진출처|데일리메일 홈페이지 캡처

안경 원숭이 포착, 시력이 나빠 안경 썼나? 이유 알고 보니…

안경을 쓴 듯한 얼굴을 가진 원숭이가 화제다.

최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은 타이 펫차부리의 깽까찬 국립공원에서 더스키 랑구르 원숭이를 포착한 사진을 보도했다.

한 아마추어 사진작가가 찍은 사진에는 눈 주위의 털이 동그랗게 흰색을 띤 원숭이의 모습이 담겨 있다. 원숭이의 얼굴이 안경을 착용한 사람과 흡사해 눈길을 끈다. 이 원숭이는 안경 랑구르(안경 잎 원숭이)로도 불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안경 원숭이 포착, 신기하다” “안경 원숭이 포착, 진짜 안경 쓴 것 같아” “안경 원숭이 포착, 귀엽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안경 랑구르는 아직 멸종 위기 종은 아니지만 국제자연보호연맹(IUCN) 적색목록에서 취약근접(NT)으로 분류된다. 이들은 서식지가 감소로 인해 지난 30년간 개체 수가 30% 이상 줄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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