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 유망주 조기 발굴·육성 ‘골든에이지’ 출범

입력 2014-03-25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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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는 24일 파주NFC에서 골든에이지 출정식을 갖고 이 프로그램을 본격 시작하기로 했다. 골든에이지는 기술습득이 쉬운 8∼15세 연령대를 일컫는다. ‘기본에 충실한 창의와 도전’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11∼15세 연령대를 대상으로 유망주를 조기에 발굴·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도축구협회 및 지역지도자들과 협업을 통해 유소년 축구 발전 및 국가대표 경기력 향상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협회는 향후 20개 지역센터와 5개 광역센터, KFA 영재센터로 세분화해 단계별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훈련 프로그램을 공유해 나가면서 상비군을 기존 280명에서 2000명 이상으로 넓히기로 했다. 프로그램은 작년 창립 80주년을 기념해 발표한 비전 해트트릭 2033의 5대 추진과제 중 하나다.

박상준 기자 spark47@donga.com 트위터 @sangjun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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