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동아닷컴DB.
‘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시범경기에서 볼넷을 골라내며 개막을 앞두고 컨디션을 조율했다.
추신수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볼 파크에서 열린 멕시코 티그레스 데 킨타나 루와의 시범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에서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2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2사 주자 1루 상황에 타석에서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어 추신수는 도니 머피(31)의 홈런 때 득점을 올리며 1번 타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이어진 4회 세 번째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6회초 수비 때 브래드 스나이더(32)와 교체되며 안타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한편, 8회초 진행 중인 현재 텍사스는 프린스 필더(30)와 도니 머피(31)의 홈런을 앞세워 킨타나 루에 6-4로 앞서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