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포위’ 이승기·차승원·고아라 3人3色…포스터 비하인드컷 공개

입력 2014-04-09 10: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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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극본 이정선, 연출 유인식, 제작 HB엔터테인먼트, 이하 너포위)의 포스터 촬영현장의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최근 강남에 위치한 한 스튜디오에서 ‘너포위’의 포스터 촬영이 진행됐다. 이날 주인공 이승기, 차승원, 고아라는 각각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한 모습으로 촬영에 임했다. 작품이 본격적으로 방송되기 전인데도 남다른 호흡을 자랑하는 세 배우의 모습에 촬영장은 시종일관 훈훈한 분위기였다는 후문.

‘너포위’를 통해 무뚝뚝하면서도 시니컬한 캐릭터로 연기 변신을 예고한 이승기는 전작들을 통해 보여준 반듯하고 부드러운 모습에서 완벽히 탈피,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도 반항아적인 눈빛으로 카메라를 압도했다. 촬영용 소품인 수갑과 권총을 손에 쥐고 카메라를 강렬하게 응시하는 이승기에 모습에서 그가 앞으로 작품 속에서 얼마나 멋진 모습을 보여주게 될지 기대감을 한층 더 증폭 시키고 있다.

차승원의 비하인드 컷에는 강남서의 레전드 수사관 서판석 캐릭터 본연의 냉철하고 다부진 아우라가 담겨 있어 시선을 집중시켰다. 3년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차승원은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부터 배우 본연의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마음껏 발산했다. 특히 큰 키와 다부진 체격에서 나오는 마초적인 매력은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고.

고아라는 특유의 발랄함으로 낙천적이고 솔직한 성격의 엉뚱한 매력을 가진 어수선 역을 완벽히 표현해냈다. 다양한 소품들이 활용된 포스터 촬영에서 여러 포즈와 다채로운 표정으로 현장 분위기를 사로잡는 한편, 생기 발랄한 모습으로 스태프들에게 먼저 다가가 인사하며 분위기 메이커 역할까지 톡톡히 했다는 전언.

현장에 있던 드라마 관계자는 “세 배우의 합이 굉장히 잘 맞아 포스터 촬영도 순조롭게 진행됐다. 현장에서 호흡이 매우 좋고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 이러한 좋은 에너지들이 모여서 방송에서 분명히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압도적인 비주얼의 경찰 4인방과 이들을 도맡게 된 레전드 수사관의 좌충우돌 청춘 로맨스 수사물 ‘너포위’는 오는 30일 첫 방송된다.

사진|HB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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