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축구편 라인업 확정...이영표-윤두준-구자명 합류

입력 2014-04-09 1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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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 축구 편의 10인 라인업이 확정됐다.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측은 9일 '예체능' 여섯 번째 종목 축구 편의 10인 라인업을 공개했다.

MC 강호동을 필두로 개그맨 정형돈, 아나운서 조우종, 가수 이정, 전 국가대표 스케이팅 선수 이규혁, 연기자 서지석, 비스트의 윤두준과 이기광, 가수 구자명,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영표 등 총 10명이 합류한다.

이에, 강호동과의 첫 버라이어티 만남이 기대되는 정형돈과 소치동계올림픽에 이어 월드컵까지 거머쥔 '입담꾼' 조우종, 연예인 축구팀 '일레븐'의 멤버로 해병대 축구의 진수를 선보일 이정의 합류가 눈길을 끈다.

여기에 '한국 스피드 스케이팅의 전설' 이규혁과 '예체능' 농구 편 에이스로 전 육상선수 출신의 서지석은 물론 중학시절 축구선수로 활약했던 윤두준과 연예인 축구단 'FC MEN'의 멤버 이기광, 청소년 축구 국가대표 출신 구자명이 선보일 축구 실력에 기대가 모인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축구의 산증인이자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이영표의 합류를 끝으로 '예체능' 축구단이 완성된 가운데 이들 10인이 펼칠 활약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예체능' 제작진 측은 "축구를 잘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실력은 부족하지만 누구보다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듯이 천차만별 축구실력을 가진 '동네 축구단'처럼 만들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잘하는 선수가 못 하는 선수를 이끌어주며 함께 만들고 성장할 수 있는 '예체능' 축구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우리동네 사람들과의 스포츠 한판 대결을 펼치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 '우리동네 예체능'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20분 방송.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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