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리어 vs 헐크호건 ‘추억의 대결’ 이제 없다…워리어 향년 54세 사망

입력 2014-04-09 14: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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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미티 워리어와 헐크호건

'워리어 헐크호건'

전설의 프로레슬러 얼티미 워리어(본명 제임스 브라이언)가 향년 54세로 사망한 가운데, 그의 영원한 라이벌 헐크호건도 새삼 주목 받고 있다.

미국 프로레슬링 단체 WWE는 8일(현지시간) 워리어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워리어는 지난달 1월 WWE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기도 했던 프로레슬링 선수로 헐크호간과 라이벌을 형성하며 많은 팬들을 보유해왔다.

또 1953년 8월 11일 생인 헐크호건은 명실상부한 프로레슬링의 살아있는 전설로 통한다.

하지만 헐크호건의 사생활과 가족사에 대한 평판은 그리 좋지 못하다.

헐크호건은 명품을 지나치게 밝히는 아내와 3류가수인 딸 브룩 호건, 낭비벽이 심한 아들 닉 호건 때문에 골치를 앓아오다 이혼을 택했다.

'전설의 프로레슬러' 워리어 사망소식에 누리꾼들은 "워리어 사망, 대스타였는데”, “워리어 사망, 헐크호건도 안타까울 듯”, “워리어 사망, 헐크호건과의 추억의 대결은 이제 못보는 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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