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영화 속 유노윤호 깜짝 출연, 바쁜 와중에 고마워”

입력 2014-04-11 20: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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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영화 속 유노윤호 깜짝 출연, 바쁜 와중에 고마워”

가수 보아가 절친 유노윤호가 영화 카메오로 참여한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보아는 11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청담씨네시티 M큐브에서 열린 영화 ‘메이크 유어 무브(Make Your Move)’(감독 듀안 에들러) 쇼케이스에서 “유노윤호가 영화 속에서 깜짝 출연을 한다”고 말했다.

그는 “본인 스케줄도 바쁠 텐데 흔쾌히 먼 미국까지 와서 출연을 했다”며 “급하게 안무를 맞추고 촬영에 임했다. 저녁식사라도 같이 하려고 했는데 스케줄 때문에 바삐 떠났다. 참여해줘서 고마웠다”고 말했다.

동방신기 유노윤호 외에도 보아의 소속사 가수인 f(x), 엑소 크리스 등이 영화 OST에 참여했다. 이날 진행자는 “소속사 선배의 압력이 있었던 것이 아니냐”고 묻자 보아는 “나도 모르게 일이 진행돼있더라”며 웃으며 답했다.

이어 “다들 바쁠 텐데 적극 참여해줘 감사하다”ㄱ 덧붙였다.

영화 ‘메이크 유어 무브’는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란 도니(데릭 허프)와 아야(보아)가 만나 춤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 영화 ‘스텝업’ 각본가 듀안 에들러가 메가폰을 잡았으며 국내 가수 보아의 첫 할리우드 진출작이기도 하다. 4월 17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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