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가혜 체포영장 발부, 허위사실 유포…위치 추정 中

입력 2014-04-20 18: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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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캡처

홍가혜 체포영장 발부, 허위사실 유포…위치 추정 中
경찰이 인터뷰 논란에 휩싸인 홍가혜(26)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20일 전남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홍가혜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했으며 이에 위치추적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홍가혜는 지난 18일 MBN과의 인터뷰를 통해 세월호 침몰 사고의 구조 작업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홍가혜는 인터뷰에서 “정부 관계자가 잠수를 하지 못하게 막았고 대충 시간이나 때우고 가라는 식의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민간잠수부에 장비 지원이 제대로 되지 않아 수색 진행이 힘들다”면서 “다른 민간잠수부가 실제로 배 안에 사람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소리까지 들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홍가혜 씨에 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를 적용할 방침이다. 이에 경찰은 소환 조사하기로 했으나 홍가혜는 휴대전화 전원을 꺼놓고 연락이 끊긴 상태로 알려졌다.

홍가혜 체포영장 발부 소식에 누리꾼들은 “홍가혜 체포영장 발부, 어디로 간 거냐. 잘못했으면 처벌을 받아야지” “홍가혜 체포영장 발부, 세월호 침몰 사고로 나라가 어수선한 분위기에 저런 짓을” “홍가혜 체포영장 발부, 홍가혜씨 그냥 자수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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