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진도 해역 소조기…조류 흐름 느려져 "수색 작업 수월"

입력 2014-04-22 10: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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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해역 소조기'. 출처 = 동아일보 DB

'진도 해역 소조기'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 진도 해역이 소조기에 접어든다.

진도 해역에 22일부터 24일까지 조류의 흐름이 가장 느려지는 소조기가 찾아와 구조 요원들의 수색 작업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소조기에 진도 사고 해역의 유속은 40%가량 줄어들고 조류는 정조기와 비슷하게 초속 0.9m까지 떨어진다"고 전했다.

진도 해역이 소조기에 접어들면서 24시간 수중 작업도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세월호 침몰 사고의 구조 작업이 진도 해역 소조기로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해외 전문가들의 지원도 이어진다. 22일 오후에 네덜란드 수상 구난 전문업체 SMT사의 전문가 3명과 세월호를 설계한 일본 관계자들이 진도 해역을 방문해 구조 작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진도 해역 소조기 소식에 누리꾼들은 "진도 해역 소조기, 구조 작업 빨리 되길" "진도 해역 소조기, 구조 요원분들 힘내세요" "진도 해역 소조기, 이 시간 내에 작업 마치길" "진도 해역 소조기, 그나마 다행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 '진도 해역 소조기' 동아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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