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음주운전 적발 물의 ‘무한도전 6인 체제로?’

입력 2014-04-23 15:4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길 음주운전. 동아닷컴DB.

‘길 음주운전’

힙합듀오 리쌍 멤버 길(길성준·37)이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었다.

서울 마포경찰서와 소속사 리쌍컴퍼니 23일 발표에 따르면 길은 이날 오전 0시 30분쯤 지인들과 술을 마시고 귀가하던 중 합정동에서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당시 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 처분에 해당하는 0.109%로 알려졌다. 사건이 터지자 MBC와 ‘무한도전’ 제작진은 길의 하차 여부 문제를 놓고 회의를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한 방송관계자는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방송사 쪽에서는 이미 하차를 시키자는 분위기다. 때가 때인 만큼 길에게 상황이 너무 좋지 않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하차 외에 당분간 출연금지 조치에 대해서도 언급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길 음주운전’ 소식에 “길 음주운전, 이럴 수가” “길 음주운전, 이런 시국에” “길 음주운전, 변명의 여지가 없다” “길 음주운전, 무한도전 6인 체제로?”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길은 지난 2012년 ‘무한도전’ 멤버들이 출연키로 한 ‘슈퍼7’ 콘서트가 고가의 관람료 논란을 겪자 공연을 취소하고 프로그램 하차를 선언한 바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