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앵글 백진희, 지창욱 마음 못 얻은 恨 푼다

입력 2014-04-25 15: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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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앵글 백진희’. 사진|태원엔터테인먼트

트라이앵글 백진희

배우 백진희가 미모의 카지노 딜러로 컴백한다.

MBC 새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의 제작사는 25일 오진희 역을 맡은 백진희의 스틸컷을 소개했다.

사진 속 백진희는 전작 ‘기황후’의 악녀 이미지를 벗고 청순미를 뽐내고 있다. 긴 머리를 휘날리며 ‘첫사랑녀’ 느낌을 물씬 풍긴다.

백진희가 연기하는 오진희는 진폐증을 앓다 빚만 남기고 세상을 뜬 아버지 때문에 할머니와 동생들의 생계를 책임지는 가장이다. 좋지 못한 환경에도 밝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목표인 카지노 딜러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인물.

극 중 오진희는 핏줄로 엮인 지 모른 채 자란 형제 허영달(김재중)과 윤양하(임시완)의 사랑을 동시에 받게 된다. 그는 형제 사이에서 가슴 아픈 사랑을 하게 될 예정.

이에 대해 백진희는 “드디어 사랑 받나 봐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기황후’에서는 홀로 사랑을 갈구하고 분노하다 보니 참 외로웠다”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이날 백진희의 발언에 "트라이앵글 백진희, 드디어 한 풀었네" "트라이앵글 백진희, 김재중-임시완의 사랑을 받다니" "트라이앵글 백진희, 역시 인생은 한 방"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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