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광남 심판 오심, 팬들 원성 “비디오 판독 확대 실시해야”

입력 2014-04-28 09: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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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광남 심판 오심. 사진=XTM 중계화면 캡처.

‘나광남 오심, 비디오 판독 확대’

프로야구 심판들의 오심이 줄을 이으면서 비디오 판독 확대를 요구하는 팬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27일 창원 구장에서 열린 NC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 역시 나광남 1루심의 어이없는 오심이 팬들을 실망시켰다.

이날 두산 오재원은 0대5로 뒤진 두산의 6회 초 공격, 무사 1루 상황에서 중전 안타 성 타구를 날렸지만 NC의 유격수 손시헌의 호수비에 걸렸다. 이어 NC 2루수 박민우가 1루로 공을 던져 병살타를 유도했다.

오재원은 병살을 막기 위해 재빨리 발을 뻗어 공보다 먼저 1루 베이스에 도착했다. 명백한 세이프였지만 이날 1루심을 맡은 나광남 심판은 아웃을 선언했다. 중계 화면으로 확인한 결과 발이 먼저 베이스를 밟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오재원과 전상열 코치, 송일수 감독 등이 나광남 1루심에게 항의했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승부에 영향을 미치는 오심이 잇따르자 야구인들과 팬들 사이에서는 비디오 판독 확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현재 국내 프로야구 비디오 판독은 홈런 여부에만 적용된다.

한편 팬들은 “나광남 심판 오심, 비디오 판독 확대해야”, “나광남 심판뿐만이 아니다”, “나광남 심판 오심, 명백한 오심 비디오 판독 확대 필요해”, “나광남 심판 오심, 심판 권위만 내세울 것이 아니라 명확한 판정을 해야”, “나광남 심판 오심, 비디오 판독 확대로 잡아낼 수 있는 오심이 한 두 번이 아니다”, “나광남 심판 오심, 이러고도 심판 권위 주장할 수 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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