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소녀들이 피랍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영국 BBC는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하람이 나이지리아 여학생 200여 명을 단체로 납치했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8명을 더 납치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치복시에서 피랍된 나이지리아 여학생 200여명의 행방이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이슬람 무장세력 보코하람은 자신들의 범행 사실을 공개했다.
추가 피랍은 3일 나이지리아 북동부 보르노주 와라베에서 발생했으며 최소 8명의 12세~15세 소녀가 괴한들에게 끌려갔으며 주변 지역으로도 피랍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당시 괴한들은 두 대의 트럭을 몰고 마을을 들이닥쳐 가축과 식량까지 약탈해갔다.
이슬람 무장세력 ‘보코하람’의 최고 지도자는 “서구식 교육은 죄악”이라며 더 많은 여학생을 납치하겠다고 위협한 바 있습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