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멤버 탈퇴-영입 또 탈퇴…‘카라 프로젝트’는 흥할까

입력 2014-05-12 14: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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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DSP미디어

카라, 멤버 탈퇴-영입 또 탈퇴…‘카라 프로젝트’는 흥할까

걸그룹 카라가 새 멤버를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카라의 소속사 DSP미디어는 12일 “카라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와 논의한 결과 새 멤버를 영입하기로 결론지었다”고 밝혔다.

이어 “새 멤버 선발과 관련해 방법을 모색하다 후보에 오른 연습생들을 공개해 직접 팬들이 선발할 수 있게 하는 ‘카라 프로젝트’를 제작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영입 인원수와 구성원은 ‘카라 프로젝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소식에 팬들이 혼란스러워하자 리더 박규리는 SNS에 사과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12일 트위터에 “우리 카밀리아(카라 팬클럽)들은 늘 상처받게 되네요. 죄송합니다”라고 서두를 뗐다.

이어 “하고 싶은, 풀어주고 싶은, 위로해주고 싶은 얘기들이 너무 많은데 텍스트로 풀어놓기에는 쉽지 않다”며 “연예인이고 뭐고를 다 떠나서 우리를 아껴주었던 여러분에게 상처가 된 것들은 다 미안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박규리는 “카라의 명맥이니 자신감 부족이니 등등 마음 아픈 얘기가 많지만 그건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것과 또 다르다는 걸 보여드려야죠. 그게 저희가 해야 할 일이니까…그냥 지금은 아프게 해서 미안해요”라고 심정을 고백했다.

앞서 카라는 2007년 박규리, 한승연, 니콜과 김성희 4인 체제로 데뷔했다. 이듬해 김성희가 학업 매진을 이유로 탈퇴했으며 구하라와 강지영이 영입됐다. 하지만 지난 1월과 4월 각각 니콜과 강지영이 팀을 떠난 이후 3인 체제를 유지해왔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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