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첫 불펜 투구 45개 성공적… “곧 복귀”

입력 2014-05-14 08: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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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어깨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가 부상 후 첫 번째 불펜 투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의 켄 거닉은 14일(한국시각) 류현진이 모든 구종을 사용해 45개의 불펜 투구를 마쳤다고 전했다.

이어 류현진의 정확한 메이저리그 마운드 복귀 시점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곧 돌아오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류현진은 왼쪽 어깨에 통증을 올라 지난달 29일자로 소급 적용돼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처음.

소급 날짜가 지난달 29일이기 때문에 류현진은 부상자 명단에서 언제든 돌아올 수 있는 상황. 불펜 투구를 지켜본 돈 매팅리 감독의 결정만이 남았다.

부상자 명단에 오르기 전 까지 류현진은 이번 시즌 7차례의 선발 등판에서 39이닝을 던지며 3승 2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미국 현지에서는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마운드 복귀를 오는 17일부터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3연전 중 1경기로 내다보고 있다.

LA 다저스는 15일 열리는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3연전 중 마지막 경기에 폴 마홈(32)을 예고했으나, 애리조나와의 3연전에 나설 선발 투수는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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