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은퇴’ 연인 김민지 “팬들에게 그는 ‘크리스마스’…곁에서 응원하겠다”

입력 2014-05-14 11: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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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박지성(오른쪽). 사진|SBS-동아닷컴DB

김민지(28) 전 SBS 아나운서가 연인인 축구선수 박지성(33)의 은퇴에 소감을 전했다.

김민지는 14일 트위터에 “고마워요. 그동안 선물해준 가슴 벅찬 장면들. 우리와는 상관없다 여겼던 무대에도 덕분에 심장이 뛰었죠”라고 글을 남겼다.

사진|김민지 트위터


이어 “‘저기 우리 선수가 뛰고있어’ 축구 팬들에게 박지성 선수는 설렘을 가져다주는 크리스마스였어요. 수만의 관중만큼 화려하진 못하지만, 곁에서 항상 응원할게요”라고 덧붙였다.

박지성은 이날 오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현역 선수 은퇴를 공식 발표했다. 그는 오는 7월 27일 김민지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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