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박지성 은퇴 아쉬움 표해…“박지성 보며 대리만족했다”

입력 2014-05-16 18: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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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 사진|스포츠동아DB

차두리, 박지성 은퇴 아쉬움 표해…“박지성 보며 대리만족했다”

축구선수 차두리(35·FC서울)가 박지성의 은퇴에 아쉬워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차두리는 16일 경기도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정례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날 차두리는 최근 박지성의 은퇴 소식과 관련해 “같은 또래고 함께 유럽에 나갔던 친구가 은퇴해 나에게는 조금 허전한 느낌이 밀려 온다”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챔피언스 리그 등에서 뛰면서 보여준 경기들로 나를 비롯한 여러 선수들이 대리 만족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차두리는 “이제 박지성의 경기를 볼 수 없어 많이 아쉽다. 제2의 인생을 잘 준비하길 바란다”고 덕담을 남겼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차두리, 박지성 은퇴 아쉽구나”, “차두리, 박지성과 함께 했던 2002 월드컵 그립겠다”, “차두리 박지성 은퇴 보며 뭉클했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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