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정관용, 열띈 선거전에 의문 제기 “왜 하는 거죠?”

입력 2014-05-17 2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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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평론가 정관용이 '무한도전' 차세대 리더 선거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선택! 2014' 특집에서는 여론조사 발표 후 각자의 이해득실을 따지며 향후의 선거전략을 세우는 여섯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정관용은 세 명으로 압축된 후보들의 공약을 듣는 토론회 진행을 맡아 웃음기 없이 완벽한 진행을 보여줬다. 그러나 그는 "이 선거는 회의 때 참석해 아이템을 정할 때 더 큰 비중을 주는 차세대 리더를 뽑기 위한 것"이라는 코멘트를 하자마자 곧바로 웃음을 터뜨렸다.

이후 정관용은 "꼭 이걸 위해서 이렇게까지 해야 겠느냐"고 물었고 멤버들은 "우리에게는 중요한 문제"라고 받아쳐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시청자들은 이날 정관용의 등장에 "무한도전 정관용, 선거 제대로 하네" "무한도전 정관용, 안 뛰쳐 나간 것이 용하다" "무한도전 정관용, 진지하면서 웃긴다" "무한도전 정관용, 용케 참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오전 6시부터 서울(2곳), 인천, 대전, 대구, 광주, 울산, 부산, 제주도, 전주, 춘천 등에 설치된 투표소에서는 '무한도전' 사전투표가 열렸다.

또한, 오는 22일 열릴 본 투표는 서울 지역 2개의 투표소에서 실시되며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무한도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투표도 동시에 진행된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온·오프라인 동일하게 적용된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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