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중계] 류현진, 5회까지 ‘퍼펙트 피칭’… 홈 부진 씻는다

입력 2014-05-27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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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 사진=동아닷컴DB

[동아닷컴]

시즌 5승에 도전하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이 5회까지 ‘퍼펙트 피칭’을 선보이고 있다.

류현진은 2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번 시즌 류현진은 안방에서 3경기에 등판해 승리 없이 13이닝 동안 16실점(13자책)으로 2패 평균자책점 9.00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날은 달랐다. 류현진은 5회까지 15타자를 연속 범타 처리하며 신시내티 타선을 꽁꽁 묶었다. 단 한 명의 타자도 출루를 허용하지 않는 퍼펙트 피칭을 이어가고 있는 것.

팀이 1-0으로 앞선 류현진은 5회 4번 타자 토드 프레이저를 투수 땅볼로 처리한 뒤, 후속 라이언 루드윅을 11구째까지 가는 승부 끝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크리스 헤이시를 포수 파울 플라이로 잡으며 이닝을 마쳤다.

류현진은 5회까지 56개의 공을 던져 탈삼진 4개를 잡아내고 있다.

한편, 다저스는 류현진의 완벽투에 힘입어 5회말이 진행 중인 현재 신시내티에 1-0로 앞서 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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