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추자, 매니저 ‘소주병 테러’로 얼굴성형만 6번…33년만에 컴백 선언

입력 2014-05-27 17: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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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추자 33년만에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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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디바’ 김추자의 컴백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김추자 소주병 테러사건'이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3일 TV조선 ‘대찬인생’은 가수 김추자의 인기 비결과 스캔들에 대한 스토리를 그려냈다.

이날 '대찬인생' 제작진은 김추자의 일명‘소주병 테러사건’의 전말을 공개했다.

당시 승승장구하던 김추자에게 씻지 못할 고통을 안겨준 일명 '소주병 테러사건'은 매니저가 휘두른 소주병에 얼굴을 맞아 성형수술만 6번을 받아야 했던 일. 결국 김추자는 이 사건으로 인해 가수 활동을 중단했다.

매니저 출신 캔엔터테인먼트 대표 강승호 씨는 "김추자가 상의도 없이 컴백쇼를 준비한다는 소식에 김추자의 매니저가 화가 나 우발적으로 저지른 일"이라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반면 선데이서울 연예부 기자 출신 한보영 씨는 강승호씨의 주장과는 달리 "매니저가 김추자에게 사랑을 고백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벌인 일"이라고 다른 주장을 제기하기도 했다.

한편, 33년 만에 컴백하는 김추자는 5월 2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새 앨범 발매 및 컴백 콘서트 개최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김추자는 6월 2일 새 앨범을 발표, 28일과 29일 서울 코엑스 Hall D에서 콘서트를 시작한다.

누리꾼들은 "김추자 컴백, 매니저의 소주병 테러사건 정말 황당하다", "김추자 컴백, 전설의 디바가 돌아오는구나", "김추자 컴백, 당시 매니저 누구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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