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SBS 월드컵 중계팀 합류… 생애 첫 단독 중계

입력 2014-05-29 18: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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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FC 서울 33세)가 SBS 브라질 월드컵 중계방송에 해설자로 합류한다.

차두리는 차범근·배성재 중계콤비와 2014 SBS 브라질 월드컵 중계방송의 해설을 맡을 예정이다.

그는 우선 차범근 배성재와 함께 한국전 경기의 중계방송을 맡게 된다. 또한 차두리는 한국 전 외에도 타 국가간 경기에서는 생애 처음으로 SBS 캐스터와 함께 단독 해설을 맡을 예정이어서 기대를 더하는 상황이다.

다년간 해외파로 활동한 경험이 있는 차두리는 월드컵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외국 선수들에 대한 정보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타사 중계방송을 압도하는 명쾌한 해설을 할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SBS 월드컵 방송단은 차두리의 합류가 SBS 월드컵 중계방송에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을 확신하고 있다. 아울러 오는 6월 18일 수요일 07시 H조 러시아와의 한국전 첫 경기에서 아버지인 차범근 위원과의 해설 경쟁도 볼거리 점쳐진다.

한편 SBS 월드컵 방송단은 전문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명쾌, 재미, 감동이 있는 차별화된 월드컵 중계방송을 위해 모든 준비를 마쳤고, 오는 6월 1일 부터 순차적으로 브라질로 출격을 앞두고 있다.

사진|SBS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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