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회장, 파브레가스 이적설 일축 “넘길 생각 없다”

입력 2014-05-30 09: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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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세스크 파브레가스. 사진=파브레가스 트위터

[동아닷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의 조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이 세스크 파브레가스(27)의 이적설을 일축했다.

바르토메우 회장은 29일(현지시각) 스페인 라디오채널 ‘온다 세로’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라디오 방송에서 바르토메우 회장은 “세스크 이적설? 우리는 선수를 팔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가 먼저 이적에 대해 요구하지 않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그럴 일이 없다”면서 “지금까지 아무도 이적 이야기를 꺼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5년까지 바르셀로나와 계약된 파브레가스는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설에 휘말렸다. 또한, 현지 언론들은 “파브레가스가 EPL 복귀를 원한다”고 알리며 그의 이적설에 힘을 실었다.

그의 이적설과 연관된 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맨유의 주전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는 최근 스페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파브레가스를 맨유로 데려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팀의 리빌딩을 도울 것을 자처하기도 했다.

한편, 파브레가스는 지난 2013-14시즌에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프리메라리가(36경기), 챔피언스리그(9경기), 코파 델 레이(8경기) 등 총 53경기에 출전해 13골을 기록한 바 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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