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배사격대회 신현우, 더블트랩에서 한국신기록 작성

입력 2014-05-31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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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트랩 본선에서 한국기록 경신, 결선에선 동메달
남대학 50m 소총3자세 김현준도 한국신기록 명중

신현우(30·수원시청)가 더블트랩에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했다.

신현우는 30일 창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 2014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 남자일반부 더블트랩 본선에서 137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천홍재(부산시청)가 세운 종전 한국기록(131점)을 6점이나 경신한 것이다. 신현우는 아쉽게 결선에선 동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은 정윤균(상무), 은메달은 천홍재에게 돌아갔다. 아시안게임 효자종목인 여자일반부 더블트랩에선 김미진, 손혜경(이상 제천시청), 강지은(kt)이 나란히 1~3위에 올랐다.

소총에서도 기록행진이 이어졌다. 김현준(한체대)은 남자대학부 50m 소총3자세 결선에서 456.5점의 한국신기록으로 우승했다. 종전 한국기록은 한진섭(한화 갤러리아)이 지난달 대한사격연맹회장기에서 세운 456.2점이다. 한체대는 김현준에 이어 이원규(449.2점), 김다진(435.9점)이 2·3위에 오르며 금·은·동메달을 독식했다.

남자일반부 속사권총에선 김준홍(상무)이 26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남자대학부 속사권총에선 김세준(상명대)이 25점으로 정상에 섰다. 남자고등부 공기권총에선 이한민(정선고)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창원|전영희 기자 setupma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setupman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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