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선거 앞둔 아이돌★ 엑소 수지 등 ‘94라인’ 총출동

입력 2014-06-03 2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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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 D-1.

모든 국민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선거권을 가진다. 선거 당일 19세 이상인 대한민국 국민은 누구나 선거권을 행사할 수 있다. 스케줄로 바쁜 아이돌 스타들도 마찬가지. 이번 선거에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는 스타들은 누가 있을까?

특히 처음 선거권을 갖게 된 스타들이 많아 눈길을 끈다. 이번 지방선거는 지난 2012년 12월 19일 열린 제 18대 대통령선거 이후 진행된 첫 투표. 이에 1994년생부터 1995년 6월 5일 이전 출생자들은 생애 첫 투표를 하게 됐다.

가요계의 ‘94라인’ 미스에이 수지, 2NE1 공민지, 에프엑스 설리와 크리스탈, 걸스데이 혜리, 에이핑크 손나은과 김남주, 포미닛 권소현, 타이니지 도희, 투개월 김예림, 베스티 해령, 베리굿 수빈 등이 해당 된다.

많은 남자 아이돌 그룹 멤버들도 첫 선거권을 얻었다. 엑소 세훈과 카이, 갓세븐 주니어와 잭슨, 위너 강승윤, 틴탑 니엘과 리키, 소년공화국 수웅 등이 그 주인공이다.

1995년생이지만 생일이 6월 5일 이전이라 투표권을 갖게 된 이들도 있다. 보이프렌드 영민과 광민, 베리굿 이라, B.A.P 종업, 헬로비너스 유영, 틴트 이미림과 비투비 육성재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엑소 세훈과 카이, 수지를 비롯한 대부분의 스타들은 원활한 선거 진행을 위해 비공개로 투표를 할 것으로 보인다. 투표장소에 팬들이 몰리는 일을 방지하기 위한 것. 에이핑크 손나은와 김남주 걸스데이 혜리는 선거에 나설 예정임을 밝혔다.

수지 측 관계자는 3일 동아닷컴과의 전화통화에서 “수지는 고향인 광주로 내려가 투표를 할 예정이며 비공개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이핑크 측 관계자는 “첫 선거권을 갖게 된 손나은과 김남주는 강남구에서 투표에 참여한다”고 말했다.

걸스데이 혜리와 틴탑 니엘의 소속사 또한 송파구와 강남구에서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보이프렌드 소속사 역시 쌍둥이인 광민과 영민이 송파구에서 한 표를 행사할 것임을 밝혔다.

또한 첫 선거권을 얻은 걸그룹 AOA의 설현은 사전투표로 선거에 참여했으며, 멤버 지민 초아 유나 유경 혜정 민아도 사전투표로 권리를 행사했다.

이 밖에도 첫 투표는 아니지만 샤이니 멤버 민호와 씨스타 소유는 소속사를 통해 선거에 참여할 것임을 밝혔다. 민호는 인천 송도에서 소유는 서울 양천구에서 투표를 실시한다.

아이돌 스타들의 참여도 여느 때보다 뜨거운 6.4 지방선거다.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동아닷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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