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의 개판 5분전’, 아이돌 금기 ‘배신’ 체험… 예능감 기대

입력 2014-06-05 15: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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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락비가 초등학생으로 변신해 아이돌 금기사항인 배신을 체험한다.

5일 방송되는 Mnet ‘블락비의 개판 5분전’에서 초등학생으로 돌아간 블락비가 학교짱, 똘똘이 반장, 4차원 꽃미남, 아웃사이더 괴도 등 독특한 캐릭터를 변신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블락비 멤버들이 각각 캐릭터가 분명한 초등학생으로 등장해 그때 그 시절 초등학교 수업시간에 벌어질 법한 일들을 경험한다. 박경은 서열 1위 실세, 유권은 박경의 오른팔이자 행동대장, 피오는 박경의 왼팔이자 거대초딩, 재효는 4차원 눈치제로 부산 꽃소년, 비범은 나홀로 아웃사이더 괴도, 태일은 똘똘이 반장 모범생, 지코는 개오초의 평화를 위협하는 전학생을 맡아 활약한다.

‘개오초등학교 1인자’ 자리를 놓고 터줏대감 절대권력이었던 박경과 신흥강자 전학생 지코가 펼치는 대결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이들은 2교시 국어시간 때는 백일장을, 3교시 체육시간 때는 닭싸움 등을 하며 각자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매력을 뽐낸다. 피오는 수업시간 중 남들과 다른 창의력을 발휘하고, 비범은 문워크 개인기로 큰 인기를 얻는다고.

특히 방과 후 특별활동으로 펼쳐지는 술래잡기에서는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배신과 반전을 거듭하며 블락비의 숨겨진 예능감이 유감없이 발휘될 예정. 이 게임은 특별한 규칙을 갖고 있는데, 최초 술래 1명이 술래 스티커를 붙여 다른 멤버들을 술래로 만들 수 있다는 점이다. 술래 팀과 술래가 아닌 팀 중 90분의 게임시간 동안 먼저 4명의 구성원을 확보하는 팀이 승리한다.

박경은 최초 술래를 맡아 다른 멤버들을 설득하기 위한 작전을 세우고, 멤버들을 포섭하기 위한 협상에 주도적으로 활약한다. 지난주 ‘피오 몰래카메라’를 완벽하게 성공시킨 박경이 이번 게임도 의도대로 풀어갈 수 있을지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블락비의 개판 5분전’은 아이돌계의 악동 블락비가 ‘아이돌 금기사항’에 도전하는 모습을 담은 생방송 리얼리티쇼. 이번 ‘배신하기 좋은 날’을 주제로 한 체험기는 5일 저녁 7시3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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