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탈락’ 나스리, 여자친구와 ‘행복한 시간’

입력 2014-06-09 13: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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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아나라 아타네스 인스타그램

사진출처=아나라 아타네스 인스타그램

‘월드컵 탈락’ 나스리, 여자친구와 ‘행복한 시간’

[동아닷컴]

프랑스 국가대표팀 승선에 탈락한 사미르 나스리(27·맨체스터 시티)가 최근 구설수에 오른 여자친구와 함께 행복한 일상을 보냈다.

나스리의 여자친구 아나라 아타네스는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일광욕과 동시에 나스리를 귀찮게 하는 방법”이란 글과 함께 사진을 남겼다.

공개된 사진에는 침대에 누운 나스리에게 아타네스가 스킨십을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한편, 나스리는 올 시즌 맨시티 우승에 기여했음에도 최근 디디에 데샹 감독이 이끄는 2014 브라질 월드컵 프랑스 대표팀 명단에 들지 못했다.

이후 그의 여자친구이자 모델인 아타네스는 트위터를 통해 욕설과 함께 데샹 감독을 강하게 비난했다. 이에 대해 나스리는 “너무 화내지 말라. 인생은 때론 불공평하다. 받아들이는 수밖에 없다”고 대응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데샹 감독은 결국 아타네스의 모욕적인 언사를 고소하기에 이르렀다. 데샹 감독의 변호인은 “파리 법원에 고소장을 제출했으며, 유죄 판결시 아타네스는 벌금형을 선고받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후 프랭크 리베리가 부상으로 월드컵 출전이 좌절되자 일각에서는 나스리의 복귀를 점치기도 했으나 데샹 감독은 레미 카벨라(24·몽펠리에)를 발탁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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