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 해밀턴, ‘견제 마스터’ 류현진 상대로 도루 성공

입력 2014-06-12 09: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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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 레즈 빌리 해밀턴. 동아닷컴DB

[동아닷컴]

‘대도’ 빌리 해밀턴(24·신시내티 레즈)가 빠른 발을 이용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에게 도루를 뺏어냈다.

해밀턴은 12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위치한 그레이트 어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해밀턴은 0-0으로 맞선 3회말 2사 후 류현진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시즌 24호 도루를 성공시키며 2루까지 진루했다.

류현진은 지난해 1개, 이번 시즌 1개의 도루만을 허용할 정도로 주자 견제에 능숙한 왼손 투수. 하지만 해밀턴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빠른 발을 이용해 도루를 성공시켰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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