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 조성민은 최악의 궁합? “결혼하면 둘 다 죽을 사주”

입력 2014-06-17 11: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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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어머니 정옥숙씨

'최진실, 조성민, 최진영'

故 최진실의 어머니 정옥숙 씨가 세상을 떠난 아들 최진영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N 힐링 토크쇼 ‘어울림’에는 故 최진실 최진영 남매의 어머니 정옥숙 씨가 출연해 최진실 최진영 자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정옥숙 씨는 "최진실이 세상을 떠난 후 최진영이 우울증과 스트레스로 극도로 힘들어했다"고 운을 뗐다.

정 씨는 “최진실이 떠난 후 15개월 만에 최진영도 떠났다. 최진실이 떠나자 최진영은 누나 있을 때 생각만 했다. 노트에도 누나 얘기만 써놨을 정도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밤만 되면 최진실의 묘역을 찾아서 얘기를 하다 오더라. 또 누나 물건을 자기 방에 전시를 해놨었다. 되게 걱정했었다”고 말했다.

정 씨는 “내 주변뿐만 아니라 다른 지인들의 주변에 괜찮다는 의사가 있으면 함께 가서 진료를 받았다. 몇 달 정도만 괜찮더니 다시 우울증 증세가 나타나더라. 그렇게 아들이 떠났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이날 정 씨는 최진실과 조성민의 사주와 궁합을 처음으로 공개해 화제를 낳았다.

정 씨는 “두 사람의 궁합과 사주를 보러 갔는데, 사주를 보는 스님이 ‘결혼하지 마. 둘이 안 맞아. 결혼하면 둘 다 죽어’라고 했다" 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누리꾼들은 이날 최진실 어머니의 발언에 "최진실 조성민, 그렇게 궁합이 최악이었나" "최진실 조성민, 이야기 들으니 무섭다" "최진실 조성민, 그런 사주도 있나" "최진실 조성민, 지금도 안타까운 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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