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전 평점, 박주영 최하 평점 ‘5점’ 받아…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러시아전 평점, 박주영 최하 평점 ‘5점’ 받아…

한국 축구대표팀 공격수 박주영(29)이 해외 언론으로부터 경기 최저 평점을 받았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8일 오전 7시(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날에서 열린 브라질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라운드 러시아와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 직후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인 블리처 리포트는 이날 경기에서 활약을 펼치지 못한 박주영에게 양팀 통틀어 최저 평점인 5점을 매겼다.

이 매체는 이와 함께 전반전에 2번의 득점 기회를 무산시킨 손흥민과 실수로 골을 헌납한 러시아 골키퍼 이고르 아킨페프에게도 역시 5점을 부여했다.

블리처 리포트는 박주영의 전반 경기력에 “볼을 가진 시간 자체도 적었고 활약이 두드러지지 못했다”고 밝혔다. 후반전에는 “빨리 교체됐다”며 평을 하지 않았다.

한편, 박주영은 이날 경기에 원톱으로 출전했다. 하지만 박주영은 존재감 없는 모습으로 단 1개의 슈팅을 기록하지 못했다.

박주영은 경기 내내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고 후반 11분 이근호와 교체됐다. 이근호는 투입된 지 10여 분 만에 선제 골을 터뜨렸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러시아전 평점, 경기에 보이질 않더라”, “러시아전 평점, 엄지손가락만 빛나더라”, “러시아전 평점, 뛰긴 뛴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