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성, ‘슈퍼맨이 돌아왔다’ 하차 소감 “연기 집중 위해 상의 끝에 결정”

입력 2014-06-24 09: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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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현성이 아들 준우-준서 형제와 함께 29일 방송을 끝으로 KBS 2TV 예능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한다.

장현성은 작년 9월부터 합류해 약 10개월간의 예능도전을 마치고 다시 본업인 배우에 충실하고자 제작진들과 상의 끝에 유종의 미를 거두기로 결정했다.

연기자로서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발산해온 장현성은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서는 진솔하면서 인간미 넘치는 또다른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미역국을 끓이면서 미역 대신 목이버섯을 넣어 ‘허당 아빠’, ‘목이버섯 아저씨’ 등의 별명을 얻기도 했고, 편식하는 아이들을 위한 ‘아이 밥 먹이는 방법’ 등 남다른 교육법을 소개해 화제를 모았다. 또 힘들었던 시절 아내 양희정과의 가슴 따뜻한 러브스토리를 들려줘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장현성의 두 아들인 훈훈한 비주얼에 똑똑한 맏형 준우와 사랑스러운 개구쟁이 준서의 상반된 매력 또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장현성은 “아이들도 많이 성장하여 학교에 충실하고, 저 또한 본업인 연기에 집중하고자 제작진들과 상의 끝에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 너무 큰 사랑에 감사했고,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사진│YG 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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