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나이지리아전 2골 작렬… MOM 선정-득점 선두

입력 2014-06-26 1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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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로 불리는 리오넬 메시(27·바르셀로나)가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에서 2골을 터뜨리며 최우수선수(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아르헨티나는 26일 새벽 1시(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 에스타디오 베이라-리오에서 열린 나이지리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날 메시는 2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 승리로 아르헨티나는 전승으로 조별리그를 마쳤고, 나이지리아도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또한 2골을 터뜨린 메시는 경기 후 이날 경기의 MOM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조별리그에서만 4골을 터뜨리며 득점 랭킹에서도 공동 선두에 올랐다.

메시의 활약은 전반 초반부터 빛났다. 메시는 전반 2분 디 마리아가 때린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또한 메시는 1-1로 팽팽히 맞선 전반 45분에는 날카로운 프리킥 슈팅으로 나이지리아 골망을 다시 흔들었다.

두 골을 터뜨린 메시는 63분을 소화하며 총 38개의 패스를 성공시켰고, 4개의 슈팅을 날렸다. 4개의 슈팅 중 2개의 슈팅이 골로 연결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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