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일본 언론이 홍명보 감독이 벨기에 전에서 앞선 두 경기와 다른 멤버를 기용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산케이 스포츠는 26일(이하 한국시각) “한국은 매우 힘든 조건을 이겨내야 하는 상황이다. 2점 차 승리가 16강 진출을 위한 최소 조건이며 알제리와 러시아가 비길 경우 3점 차 승리가 필요하다. 알제리가 이기면 한국은 탈락”이라며 한국의 16강 경우의 수를 소개했다.
이 매체는 “알제리 전 패배 후 수비진에 불만을 표시했던 홍명보 감독은 수비진에 손을 댈지도 모른다. 윤석영 대신 박주호가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홍명보 감독의 고민은 그것뿐만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미 2승을 거두며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벨기에 마크 빌모츠 감독은 주전 수비수 토마스 베르마엘렌과 뱅상 콤파니의 결장을 예고했다. 하지만 “우리에겐 B팀이 없다. 내일 경기에는 최고의 팀이 출전한다”며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한국과 벨기에의 경기는 27일 오전 5시 상파울루에서 열린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