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벨기에, 다크호스 아니라 작은 조랑말”

입력 2014-06-27 15: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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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한 외신이 한국을 가까스로 꺾은 벨기에 대표팀의 전력에 의문을 나타냈다.

영국 미러 풋볼은 27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 예선 3차전 한국 벨기에 소식을 전하면서 벨기에 대표팀 전력에 대한 평가를 내렸다.

이날 벨기에는 브라질 상파울루 아레나 데 상파울루 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 예선 3차전에서 한국을 1-0으로 꺾고 3전 전승으로 16강에 올랐다.

한국은 H조 최강 팀 벨기에를 상대로 맹공을 퍼부으며 선전했지만 골문을 열지는 못했다. 한국은 후반 33분 얀 베르통언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벨기에는 비록 3승을 거두기는 했지만 당초 예상보다 압도적인 전력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다. 벨기에는 조별 예선 3경기 모두 경기 막바지에 간신히 결승골을 넣으며 한 점 차로 신승했다.

이에 미러 풋볼은 “벨기에는 한국전에서 또 다시 우중충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들은 ‘다크호스’가 아니라 단지 ‘작은 조랑말’이 될 위험이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H조 1위로 16강에 오른 벨기에는 7월2일 사우바도르에서 미국과 8강 진출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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