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민 “도움 받았던 부분” 자작곡 논란 해명… 지코·태운도 진화 나서

입력 2014-07-01 14: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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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효민이 자신의 솔로 미니앨범에 대한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효민은 1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처음 작업을 하면서 태운이를 비롯해 많은 분께 도움을받았고 지코 씨와도 연락을 취하고 도움을 받았던 부분이었습니다. 동의하신 부분이 공개되는 것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워하시는 부분이 있어 선뜻 말씀 드리지 못한 게 팬들을 속상하게 만든 것 같아 그점 깊이 사과드립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많은 부분에 있어 도움주신 분들이 정말 많은 데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 뿐입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 이날 지코는 역시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제 믹스테이프의 몇 구절을 오마주하고 싶다해서 사전동의 후 작업이 진행된건 사실”이라며 “제 음악을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미리 공지 드리지 못한 점 저 또한 진심으로 사과드리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더불어 효민과 함께 작업한 같은 소속사의 스피드 태운도 해명에 나섰다. 같은 날 태운은 트위터 계정을 통해 “도와주는 과정에서 누나(효민)가 제 동생인 지코 음악에 영감을 받은 부분도 있고 그 가사 부분은 제가 코치를 해주면서 지코에게 이야기를 하고 진행한 부분입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지난달 30일 효민은 ‘나이스바디’와 자작곡 ‘담’ 등이 수록된 솔로 미니앨범을 발표했으나 온라인에서는 그의 자작곡 ‘담’이 지코의 믹스테이프 가사와 비슷하다며 의혹을 제기됐고, 이에 당사자들은 SNS를 통해 해명했다.

사진|동아닷컴DB·효민 트위터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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