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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주 려욱, 립싱크 퇴출에 “개선 없이 라이브만 강조하는 건 횡포”

입력 2014-07-01 15: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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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려욱이 MBC의 립싱크 퇴출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려욱은 1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화려한 무대연출, 조명 못지않게 음향 시스템도 가수들에게 중요한 부분인데… 퍼포먼스 중심의 아이돌 가수가 입만 뻥긋하는 것도 문제지만 개선의 여지없이 라이브만 강조하는 건 정말 횡포인 듯”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는 MBC가 반주와 목소리까지 녹음된 AR(all recorded)과 다름없는 반주용 MR(music recorded)을 틀어놓고 무대에 오르는 아이돌 가수들을 출연시키지 않기로 한 것에 대한 반응으로 보인다.

MBC ‘쇼 음악중심’의 박현석 CP는 문화일보와 인터뷰에서 “무대 위에서 노래를 부르지 않는 이들은 가수로서 기본 자질을 갖추지 못한 것이다. 각 기획사가 제출하는 MR를 철저히 체크해 입만 뻥긋대는 가수가 사라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동아닷컴DB·려욱 트위터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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