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려욱은 1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화려한 무대연출, 조명 못지않게 음향 시스템도 가수들에게 중요한 부분인데… 퍼포먼스 중심의 아이돌 가수가 입만 뻥긋하는 것도 문제지만 개선의 여지없이 라이브만 강조하는 건 정말 횡포인 듯”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는 MBC가 반주와 목소리까지 녹음된 AR(all recorded)과 다름없는 반주용 MR(music recorded)을 틀어놓고 무대에 오르는 아이돌 가수들을 출연시키지 않기로 한 것에 대한 반응으로 보인다.
MBC ‘쇼 음악중심’의 박현석 CP는 문화일보와 인터뷰에서 “무대 위에서 노래를 부르지 않는 이들은 가수로서 기본 자질을 갖추지 못한 것이다. 각 기획사가 제출하는 MR를 철저히 체크해 입만 뻥긋대는 가수가 사라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동아닷컴DB·려욱 트위터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