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지뉴 “하메스 로드리게스 스타될 것 이미 예감했다”

입력 2014-07-01 17: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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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브라질 미드필더 페르난지뉴(29·맨체스터 시티)가 8강전 맞대결 상대 콜롬비아의 하메스 로드리게스(23·AS 모나코)를 언급했다.

페르난지뉴는 국제축구연맹(FIFA)과의 인터뷰에서 로드리게스와의 첫 맞대결을 떠올렸다. 이들은 2011년 9월 각각 샤흐타르 도네츠크, FC포르투 소속으로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그는 “당시 나는 로드리게스를 상대했다. 그때 나는 그가 스타가 될 것을 예감했다. 그는 이미 자신의 왼발에 대한 기술적 완성도를 보여줬다”며 극찬했다.

또 “이번 월드컵에서 그는 모나코가 자신에게 투자한 이유를 모두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그는 브라질과의 대결에서 지금까지 보다 적은 공간만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이미 준비가 돼 있다. 심리상태를 유지하고 우리가 경기장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우리는 축구를 통해 2억 명의 국민에게 희망과 행복을 주고 나라를 대표하는 큰 책임이 있다”며 콜롬비아 전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브라질과 콜롬비아는 5일 오전 5시 포르탈레자에서 4강 진출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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