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진 아나 “김혜지와 비밀연애 힘들었는데 속 시원… 잘 살겠다” (전문)

입력 2014-07-02 21: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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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진 김혜지 결혼’

김나진 MBC 아나운서가 김혜지 TBS 아나운서와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김나진 아나운서는 2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2012년 늦은 겨울. 모든 것이 만신창이였을 때 그녀를 만났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상처입은 몸과 마음, 혜지, 김혜지를 통해 치유할 수 있었지요. 비밀연애 참 힘들기도 했는데 이제 속 시원하네요”라고 결혼 사실이 공개된 것에 대한 현재 심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누구보다 더 큰 사랑으로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과분하게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이며 예비신부 김혜지 아나운서 찍은 사진을 다수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다양한 장소에서 데이트를 즐긴 김나진-김혜지 커플의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카페에서 다정하게 데이트를 즐기는가 하면 익살스러운 셀카로 훈훈함과 부러움을 동시에 자아냈다.

두 사람은 10월 9일 한글날 서울 명동성당에서 백년가약을 맺을 예정이다.

한편 김나진 아나운서는 2007년 MBC 공채 27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화제집중’, ‘우리말 나들이’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중계팀에서 활약한 바 있다. 김혜지 아나운서는 TBS에서 라디오 ‘주말이 좋다’와 TV ‘수도권 투데이’ 진행하고 있다.


<다음은 김나진 소감 글 전문>

2012년 늦은 겨울...모든 것이 만신창이였을 때 그녀를 만났습니다. 상처입은 몸과 마음, 혜지김혜지를 통해 치유할 수 있었지요. 비밀연애 참 힘들기도 했는데 이제 속 시원하네요. 누구보다 더 큰 사랑으로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과분하게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김나진 김혜지 결혼’ 김나진 페이스북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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