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첫 日 솔로투어 재추가… 총 6개 도시 13회 공연

입력 2014-07-03 15: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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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첫 일본 솔로 투어 콘서트가 다시 추가되면서 현지에서 태양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오는 8월 12일과 13일 일본 오사카 국제회의장 그랜큐브 오사카에서 시작되는 태양의 일본 솔로 콘서트 투어 ‘SOL JAPAN TOUR ‘RISE’ 2014’는 당초 3개 도시 6회 공연 이었으나 뜨거운 현지 인기 덕분에 최근 3개 도시 4회 공연을 추가 한 바 있다.

하지만 이에 그치지 않고 추가 공연 요청이 쇄도해 9월 1일 카나가와 파시휘코 요코하마 국립대 홀, 9월 3일과 4일 오사카죠 홀 등 다시 3회 콘서트가 추가돼 총 6개 도시 13회 공연, 7만여 관객 규모로 당초 예상보다 2배 이상의 공연을 진행하게 됐다.

태양이 빅뱅으로 일본에서 꾸준히 활동을 해오긴 했지만 아직 정식 솔로 데뷔 전이라는 점에서 공연이 재추가 된 것은 현지에서도 고무적인 현상으로 바라보고 있다.

실제 태양은 6월 18일에 발표한 솔로 정규 2집 ‘RISE’ 한국판이 일본 최대 음원사이트인 레코초쿠에서 앨범 랭킹 데일리 1위, iTunes 팝 앨범 차트 1위(앨범 종합차트 2위)를 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오는 8월 13일 일본에서 발표하는 태양의 솔로 데뷔 앨범에도 더욱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태양의 일본 솔로 데뷔 앨범에는 정규 2집 ‘RISE’를 비롯해 정규 1집 ‘SOLAR’와 미니앨범 ‘HOT’을 모두 망라하는 곡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또 태양이 속한 그룹 빅뱅이 2일 일본에서 발표한 라이브 DVD ‘2014 BIGBANG +α CONCERT IN SEOUL’은 이날 기준 오리콘 DVD 데일리 음악차트에서 정상에 오르면서 현지에서 태양과 빅뱅의 높은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태양은 지난달 2일 밤 12시 공개한 정규 2집 타이틀곡 ‘눈,코,입’으로 6월 5째주 6개 음원 사이트에서 주간차트 1위를 재탈환하는 등 여러 신곡들의 홍수 속에서도 이례적인 기록으로 인기 롱런을 하면서 연일 화제를 모은다.

태양은 오는 4일 오후 8시, 승리와 함께 ‘스타캐스트 1주년 특집’을 통해 팬들과 실시간으로 만나는 시간을 가진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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