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독일 하이라이트]브라질 참패에 축구팬들 "수니가 얼른 도망가"

입력 2014-07-09 08: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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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브라질 독일 하이라이트, 수니가'

네이마르를 월드컵에서 아웃시킨 후 살해 위협에 시달리고 있는 콜롬비아의 축구 국가대표 수니가가 브라질을 응원했다.

수니가는 9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과 독일의 준결승 전반전이 끝난 직후 자신의 SNS에 "브라질, 아직 추격할 수 있다" 라고 응원글을 올렸다.

하지만 이미 브라질은 전반전에만 5골을 허용하며 독일에 0-5로 끌려가고 있던 상황.

이날 브라질은 '자국 축구 역사상 A매치 최다 실점'의 불명예를 안으며 독일에게 1-7로 참패했다.

브라질이 대패하자 축구팬들의 시선은 수니가로 향했다. 일부 축구팬들은 "수니가 어서 피해라"며 그의 신변을 걱정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5일 브라질 포르탈레자의 에스타디오 카스텔라오 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 대 콜롬비아의 8강전 경기에서 후반 43분 플라잉 니킥으로 네이마르를 부상아웃 시킨 바 있다.

경기 직후 살해 위협에 시달린 수니가는 자신의 SNS에 "신이시여, 저를 보호해주세요"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브라질 독일 하이라이트, 수니가 걱정된다", "브라질 독일 하이라이트, 수니가 얼른 도망가세요", "브라질 독일 하이라이트, 수니가 신상까지 다 털렸다던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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