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독일의 마리오 괴체(바이에른 뮌헨)가 팀의 월드컵 우승을 확정짓는 결승골을 터트렸다.
14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에스타디오 두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 독일과 아르헨티나의 경기.
괴체는 이날 0-0으로 맞선 연장 후반 8분 천금같은 결승골을 터뜨렸다. 독일은 괴체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 1990 이탈리아 월드컵 이후 24년 만에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독일 대표팀은 이날 괴체 외에도 선수들의 여자친구가 경기장을 찾았을 때 유독 해당 선수의 골 확률이 높아 눈길을 끌었다.
알제리와의 16강전에서는 안드레 쉬를레(첼시)가 선제골을 넣었는데 쉬를레의 여자친구인 몬타나 요크가 경기장을 찾아 응원했다.
또 프랑스와의 8강전 때는 마츠 후멜스(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결승골로 승리를 결정지었는데 후멜스의 여자친구인 캐시 피셔가 이날 경기장을 찾은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괴체도 이날 결승전에서 여자친구인 앤 캐스린 브로멀이 경기를 지켜보는 가운데 천금같은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 독일 대표팀의 기분좋은 ‘팀 승리 공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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