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2경기 10실점 굴욕… 3-4위전서 네덜란드에 0-3 완패

입력 2014-07-14 1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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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2014 브라질 월드컵 3-4위전’

13일(한국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의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데 브라질리아 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 네덜란드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3-4위전. 경기 후 브라질 선수들이 침통해 하고 있다.

2경기 10실점. ‘삼바축구’가 또 한 번의 망신을 당했다.

브라질은 이날 열린 네덜란드와의 3-4위전에서 0-3으로 완패했다.

네덜란드는 전반 2분 만에 로빈 판페르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페널티킥 골로 기선을 제압한 뒤 전반 17분 달레이 블린트(아약스)의 추가골로 승리를 예감했다.

전반을 2-0으로 마친 네덜란드는 후반 추가시간 때 헤오르히니오 베이날뒴(에인트호번)의 쐐기골로 완승을 마무리 했다.

독일과의 준결승에서 1-7로 역사적인 참패를 당했던 브라질은 이날 3-4위전에서도 단 1골도 뽑아내지 못하며 패배, 홈 팬들을 실망시켰다.

축구팬들은 “브라질, 3-4위전도 이렇게 패하다니”, “3-4위전 결과 믿기지 않아”, “브라질, 3-4위전 결과도 또 한번의 충격”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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