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수 ”아직도 연예인을 보면 가슴이 뛰어”

입력 2014-07-15 15: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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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민수가 남성듀오 피콕(조영일 김상훈)의 쇼케이스에 참여해 후배들을 응원했다. 이날 최민수는 다양한 발언으로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피콕은 15일 서울특별시 마포구 서교동 롤링홀에서 데뷔를 기념하는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이날 최민수는 피콕의 쇼케이스에 참석해 피콕을 응원했다. 그는 “30년 여기를 했는데 누군가가 날 알아보는 것이 신기하다. 연기자임을 나중에 느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직도 연예인을 보면 가슴이 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피콕의 음악은 눈을 감고 들어야 한다”며 “이들의 음악을 통해 그림으로 쓰는 일기장처럼 나를 돌아볼 수 있다. 풍경이 있는 음악”이라고 말했다.

공작새를 뜻하는 피콕은 두 남성 싱어송라이터 조영일과 김상훈으로 이뤄졌다. 모던한 팝과 포크에 R&B 스타일까지 포용하고 있는 독특한 보컬 스타일과 음악을 추구하는 듀오로 오는 16일 총 9트랙이 담긴 첫 EP 앨범을 발표한다.

이들은 싱어송라이터 듀오답게 전곡 자작곡으로 앨범을 채줬으며, 피아노 일렉 베이스로 만들어낸 독특한 구성의 곡을 만들어 신선한 음악화법을 제공한다.

한편, 피콕은 오는 16일 첫 데뷔 EP 앨범 ‘아프리브아제’ 발표와 함께 8월 15일 첫 단독 공연도 가질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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