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그룹 빅뱅으로 함께 출연한 적은 있지만 태양과 대성 둘만 함께 출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날 대성은 지난 16일 일본에서 발표한 첫 오리지널 앨범 ‘디스러브(D’slove)’에 수록된 ‘SHUT UP’을, 태양은 오는 8월 13일 발표 예정인 일본 데뷔앨범 ‘RISE(+SOLAR & HOT)’에 수록될 ‘새벽한시’의 일본어 버전인 ‘1AM’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녹화는 일본 도쿄 NHK홀에서 약 3000명의 관객을 초청해 녹화를 진행됐다. 10여팀이 출연하는 이번 방송에서 특히 태양과 대성이 등장할 때 가장 큰 환성이 나왔고, 급기야 MC와의 토크시간에서는 환호성이 너무 커서 토크가 중단되는 해프닝도 있었다.
대성과 태양이 출연한NHK '뮤직재팬'은 9월 8일(월) 0시 10분(7일 밤 12시 10분)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대성은 현재 일본에서 총 8개도시 15회 공연으로 17만명을 동원할 예정인 솔로 아레나투어 ‘D-LITE DLive 2014 in Japan ~D’slove~’를 개최 중이다. 약 2개월간 진행된 대성의 이번 투어는 오는 7월26일(토)・27일(일)오사카죠 홀 2공연만을 남겨 두고 있으며, 가을에는 새로운 솔로 기획이 예정돼 있다.
최근까지도 한국에서 정규 2집 타이틀곡인 ‘눈,코,입’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태양은 오는 8월 13일 그동안 발표한 솔로곡들을 수록한 컴플릿 베스트앨범 ‘RISE (+ SOLAR & HOT)’를 발표하고 정식으로 일본에서 솔로로 데뷔한다. 이와 동시에 8월 12일(화)부터 총 6개 도시 13회 공연 7만명을 동원하는 첫 일본 솔로투어 ‘SOL JAPAN TOUR ‘RISE’ 2014’를 개최한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