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MBC 뉴스
울산 살인 사건 소식이 전해져 누리꾼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울산 남부 경찰서는 지난 27일 “이날 술에 취해 1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장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 씨는 이날 오전 6시쯤 울산시 남구 삼산동의 한 대형쇼핑몰 앞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여성 A 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다.
경찰은 울산 살인 사건에 대해 “장 씨는 별거 중인 아버지와 전날 밤 술을 마신 뒤 집에 들어가 흉기를 들고 나와 A 씨를 찔렀다”고 정황을 설명했다.
특히 무직 상태에 부모와 별거 중이었던 장 씨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으며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우발적으로 A 씨를 살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범행동기를 조사하고 있는 상황이다.
장 씨는 경찰에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흉기를 들고 나왔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울산 살인 사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강력 처벌해야 해”, “자꾸 안 좋은 소식만 들려”, “정말 안타깝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