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 부자’ 정일우 “수입 3분 1, 옷에 투자한다”

입력 2014-07-28 11: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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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우가 패션지 하퍼스 바자 8월호의 화보를 통해 도발적이면서 성숙한 배우의 매력을 발산했다.

내달 4일 첫선을 보이는 MBC 드라마 ‘야경꾼 일지’에서 귀신을 보는 퇴마 왕자 이린으로 분하는 정일우는 이번 화보에서 역시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 것. 다른 캐릭터를 연기한다는 생각으로 이번 화보에 임했다는 정일우는 놀라운 집중력과 카리스마로 한 컷 한 컷 색다른 표정과 포즈로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호러 판타지 로맨스 사극’이라는 독특한 장르의 드라마 ‘야경꾼 일지’에서 귀신의 아픔과 상처를 달래주는 판타지적인 역할을 맡은 정일우는 “사실 일 년 전부터 ‘야경꾼 일지’를 알고 있었다. 늘 하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운 좋게 캐스팅됐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약간 로맨틱 코미디 같은 분위기도 좋았고, 이린 역은 내가 참 잘할 수 있는 역할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또 최근 MBC ‘무한도전’에서 ‘바지부자’로 주목받았던 정일우는 이번 화보에서 역시 다양한 패턴의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해 패셔니스타로서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그는 “‘무한도전’에서 입은 건 다 내 옷이다. 옷을 엄청 좋아해서 수입의 3분의 1은 옷 사는 데 쓸 정도다. 요즘은 꽃 바지에 꽂혀서 한 열 몇 개는 산 것 같다”고 말했다.

정일우의 특별한 패션 화보와 인터뷰는 하퍼스 바자 8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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