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애, 최희-공서영과 한솥밥

입력 2014-07-30 09: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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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아나운서 출신 이지애가 최희, 공서영, 주영훈 등이 소속된 초록뱀주나E&M과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방송 진행자로 활동에 나선다.

2006년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이지애는 3월 사표를 내고 휴식을 취해왔다. 이지애는 향후 출연할 프로그램을 검토 중이고 대학원에서 학업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지애는 30일 초록뱀주나E&M을 통해 “9년차 방송인이 ‘또 다른 시작’을 말할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하다. 그 첫 번째가 언론대학원 진학이었고, 두 번째는 KBS가 아닌 곳에서의 새로운 출발이다. KBS에서 받은 사랑과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사람과 소통하며 꽉 찬 방송인이 되어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애는 KBS 아나운서로 ‘생생정보통’ ‘상상더하기’ ‘VJ특공대’ ‘6시 내고향’ ‘TOP밴드1, 2’ ‘이야기쇼 락’ ‘감성다큐 미지수’ ‘문화지대’ ‘생방송 세상의 아침’ ‘5천만의 아이디어로’ ‘세대공감 토요일’ KBS 2FM ‘이지애의 상쾌한 아침’ 등 예능, 교양, 라디오를 망라한 다양한 영역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단아한 외모와 깔끔한 진행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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